[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행복나눔재단이 긍정적인 사회변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영상 채널 ‘뉴보리’를 론칭했다고 19일 전했다. 

행복나눔재단이 론칭한 사회변화 영상채널 뉴보리 '이동네인생샷'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행복나눔재단이 론칭한 사회변화 영상채널 뉴보리 '이동네인생샷'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뉴보리는 세대갈등, 지역격차, 재난과 재해, 청년문제, 녹색 소비 등 우리 사회에 흩어져 있는 문제를 들여다보고, 사회변화 아이디어를 재미있게 구상, 확산하는 채널이다. 

뉴보리는 본격적인 론칭과 함께 2개 영상을 공개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 2명이 상대방의 자기 소개서를 첨삭하면서 진로 이슈를 제기하고 위로하는 ‘자술서’ △미디어에서 주목받지 못한 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고유성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이 동네 인생샷’으로, 공개와 동시에 조회수 1천 건을 넘기며 어렵게 느껴졌던 주제를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아이디어로 녹여냈다는 댓글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화재, 지진, 폭염, 미세먼지 등 생활 속 피해 상황에 대한 행동 요령을 알리는 ‘완벽한 탈출’, 사회적 가치를 지닌 제품을 리뷰하고 쉽게 전달하는 ‘카따옴’, 세대 격차 및 직업 우울을 개선하기 위한 ‘라떼는 말이야’ 등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사회변화 문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신규 영상을 업로드하는 뉴보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사회 문제에 관심있고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대중 누구나 볼 수 있다. 

뉴보리는 오는 29일까지 구독 인증샷을 댓글로 남기는 시청자들을 선정해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진석 행복나눔재단 SI사업그룹장은 “영상을 즐기는 시대에 자극적 재미를 좇는 트렌드를 넘어 사회적 의식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뉴보리에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뉴보리는 사회변화 영상 채널에서 나아가 영상에서 제기한 사회문제를 대중과 직접 연결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사회변화 문화를 이끄는 주체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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