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 백일장·시낭송대회 참여자 봇물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가 16일 고양시 행주산성역사문화공원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각각 전국 규모 백일장과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고양시 후원과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행주산성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된 백일장에는 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 등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이근배 회장)의 시제 ‘평화·통일·나눔·충·효·예’라는 시제가 친필 족자로 개봉, 공표됐다. 

제1회 다선문학예술제 '평화의 소녀' 개최 모습 (사진= 한국다선예술인협회 제공)

우편, 메일로 답지한 원고 250여편과 현장 참여 원고 50여편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입상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전국시낭송대회는 지하철 3호선 화정역문화광장에서 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김소엽 교수, 민영욱 교수, 김승호 대회장, 이서윤 교수, 송경민 시낭송가, 서영복 시낭송가, 이강철 교수, 길옥자 시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김승호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제 1회 다선문학예술제를 통하여 참신하고 의식있는 동량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 우리민족의 가치와 자존을 통한 시인과 시낭송가들의 자존과 명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허형만 목표대학교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단의 희망이 밝다고 믿는다”면서 “바르고 곧은 정신과 행동하는 실천만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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