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각 부문 대상(大賞) 수상자 3천만 원 상금과 상패 수여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은 11월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 교보교육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초등컴퓨팅교사협회 강성현 회장, 숙명여대 이기범 교수, 울산시민학교 김동영 교장, 세계시민교육연구소 정애경 대표, 교보교육재단 선종학 이사장(사진=교보교육재단 제공)
(왼쪽부터) 초등컴퓨팅교사협회 강성현 회장, 숙명여대 이기범 교수, 울산시민학교 김동영 교장, 세계시민교육연구소 정애경 대표, 교보교육재단 선종학 이사장(사진=교보교육재단 제공)

올해 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정애경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대표(61세), 창의인재육성 부문 이기범 숙명여대 교수 겸 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61세), ,평생교육 부문 김동영 울산시민학교 교장(65세), ,미래교육콘텐츠개발 부문 (사)초등컴퓨팅교사협회(회장 강성현)다.
 
정애경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대표는 1981년 초임 교사 시절부터 학생, 교사, 지역사회의 공동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앎과 삶이 연계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이 협동, 공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였다.
 
이기범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겸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평화교육을 통해 사회적 상상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25년 간 통일 1세대 남북 어린이 만남, 학교방문 평화교육, 세대별 피스리더 양성 및 평화교육센터 운영 등에 앞장섰다.
 
김동영 울산시민학교 교장은 문해교육의 산 증인이자 평생교육 운동가로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40여 년간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했으며, 전국야학협의회장으로 야학 법인화에 앞장서는 등 거버넌스를 통한 문해교육 입법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미래 교육에 관심을 가진 지역 단위 초등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단체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콘텐츠 개발 및 보급, 코딩과 로봇교육 등 기술기반 교육방법론 개발, 교사역량 강화를 통해 컴퓨팅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교보교육대상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