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8일 오전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145차 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제공)

위원회는 지역 소비자 편의를 위해 부산, 광주 등 8개 지역 조정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기 조정부 회의에서는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한 스포츠 의류의 과도한 반품비 조정 요구' 등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자분쟁 17건을 심의·조정했다.

경기지역 소비자의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소비자 참여 유도와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조정부 회의를 확대하고 조정결정 사례를 소비자정보로 제공하는 등 지역 소비자의 피해예방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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