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다음주부터 자주 사용하는 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내 이름으로 된 모든 은행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과 은행권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 인포’를 모든 시중은행 비대면 채널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어카운트인포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전 금융권의 본인계좌를 일괄 조회해 숨은 금융자산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는 농협, 신한, 우리, 기업, 국민, 하나, 전북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29일부터는 대구은행, 다음달 17일부터는 시중은행 18곳 모든 앱과 웹사이트에서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상호금융기관, 우체국, 증권사 등 타업권 조회서비스 및 계좌해지·잔고이전서비스 이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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