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유튜버 정육왕과 손잡았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색다른 방법으로 한돈 홍보를 꾀했다. 

정육왕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CJ프레시웨이와 정육왕이 함께 제작한 영상 ‘쉽게 배우는 삼겹살 한판 컷팅’의 한 장면 (CJ프레시웨이 갈무리) 
정육왕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CJ프레시웨이와 정육왕이 함께 제작한 영상 ‘쉽게 배우는 삼겹살 한판 컷팅’의 한 장면 (CJ프레시웨이 갈무리) 

CJ프레시웨이는 정육왕과 함께 제작한 ‘쉽게 배우는 삼겹살 한판 컷팅’을 정육왕 유튜브 계정에 게시했다고 8일 전했다. 10분 분량의 영상에는 CJ프레시웨이의 한돈 브랜드 ‘오아로’ 삼겹살 상품 리뷰와 손질 방법이 소개된다. 적융왕은 가공되지 않은 삼겹살의 오돌뼈를 제거하고, 미추리를 절단하는 등 재료 손질한다. 영상 후반부는 식당 점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유튜브 채널 ‘정육왕’의 운영자 박준건 정육사(27)는 고깃집과 축산물에 관한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20만 명에 달한다. 

‘오아로’ 세 글자로 삼행시를 짓는 구독자 나눔 이벤트에는 600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지난 6일 당첨자가 발표됐고 총 9명에게 ‘오아로 한판 삼겹살’ 1박스가 제공됐다.

CJ프레시웨이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영상을 본 구독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우리 돼지고기 소비에도 다시 지갑을 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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