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간편보험 서비스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간편보험 서비스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제공한다.(출처=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간편보험 서비스를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을 제공한다.(출처=카카오페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임대인을 대신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보증상품이다.

지금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었다. 모바일에서 가입신청부터 서류제출, 보증료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은 카카오페이가 최초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절차는 기존보다 훨씬 간편해졌다.

가입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심사는 필수서류 제출 후 최대 5영업일 이내 완료된다. 서류 제출도 팩스나 이메일 대신 스마트폰으로 찍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단 필수서류 및 할인대상 증명서류는 신청일 기준으로 1주일 이내 등록 완료돼야 하고, 1주일 경과 시 신청내역은 자동 취소된다. 아파트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용자는 일부 가입조건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심사 후 보증료가 확정되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드를 선택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가입하면 모바일 채널 가입 시 제공되는 기본 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회배려계층·청년가구·모범납세자·임대차계약 전자계약자 등에 해당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