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약산흑염소영농조합법인(대표 임덕길)이 약산흑염소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완도군과 약산흑염소영농조합은 도시 소비자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흑염소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과 약산흑염소영농조합은 도시 소비자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흑염소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군은 가을빛여행축제 기간인 10월 25~27일 약산흑염소 떡갈비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흑염소 체험 팸투어를 열었다. 흑염소 가공공장과 농장 견학, 우유먹이기 체험, 흑염소 보물찾기 등을 진행했다. 

약산흑염소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청정한 기후와 해풍, 건강한 약초를 먹고 자라 그 맛과 영양성분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은 약산흑염소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역량강화, 스토리텔링, 시장조사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신제품과 디자인 개발, 홍보영상 등을 추진해 흑염소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법인에서는 흑염소 곰탕, 흑염소 엑기스(클래식, 플러스), 흑염소 수제 떡갈비 등 4종의 제품을 개발, 상표출원 중에 있다. 

서현종 완도군 경제산업국장은 “완도의 청정기후, 해풍, 산약초를 먹고 자란 약산흑염소의 명성을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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