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600곳 중 27곳...지자체 행정처분 후 3개월 내 재점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선물용 초콜릿 제품을 점검한 결과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 중 27곳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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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보관하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3개월 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식약처는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막대과자, 초콜릿 등 선물용 제품 539건을 수거·검사하고 291건에 대해서는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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