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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품은 중식 요리
  • 박우선 기자
  • 승인 2019.10.3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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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해삼 불려 사용, 쫄깃한 식감 살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10, 11월이 제철인 해삼은 회, 볶음, 찜, 등으로 즐길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주로 오도독 씹히는 식감으로 인해 회로 즐기는 사람이 많다.

중식에는 주로 건조된 해삼을 불려 사용한다. 불린 해삼을 사용하는 이유는 신선한 해삼을 잡아 요리할 경우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어 식감을 해칠 수 있기 때문으로 불린 해삼을 사용하면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해삼을 즐길 수 있다.

불린 해삼 만들기

불린 해삼을 사용하는 방법 중 가장 간편한 방법은 채 썰어진 마른 해삼을 불려 사용하는 방법으로 마른미역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특히 중간처리되어 내장 제거 등 귀찮은 작업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 냉동된 불린 해삼을 구입하는 것으로 찬물에 해동 후 내장과 겉면을 살펴 세척하고 데쳐서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마른 해삼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때는 찬물에 해삼을 장시간 불린 후 겉을 세척하고 데쳐낸다. 데쳐낸 물이 자연스럽게 식으면 해삼의 내장을 제거하고 겉면을 더 씻어 준다. 이후 충분히 좋은 식감을 가질 때까지 해삼을 데치고 식히면서 불리는 작업을 반복한다. 마른 해삼을 불려 사용할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요리 전 충분히 시간을 확인해야 하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데쳐내며 청주 등 재료와 함께 데쳐 내도 좋다. 

팔보채(사진=이금기 제공)
팔보채(사진=이금기 제공)

팔보채

팔보채(八寶菜)라는 이름은 8개의 보물 (八: 여덟 팔, 寶: 보배 보) 라는 뜻과 채소 요리를 일컫는 채(菜)가 합쳐진 이름으로 '8가지 진귀한 재료로 만들어낸 채소 요리'를 뜻한다. 만드는 방법 역시 8개의 재료를 고추기름에 볶아 내며 해삼,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과 죽순, 청경채 등 채소 재료가 사용된다. 또한 중국인들은 숫자 8을 좋아하는데 8이 번창함을 뜻하는 발(發)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팔보채는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 때문에 집들이 등 모임에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00g, 이금기 농축치킨스톡 7g, 이금기 프리미엄 노추 1g, 불린 해삼 100g, 생새우 80g, 갑오징어 100g, 참소라 20g, 관자 40g, 동고버섯편 40g, 죽순편 20g, 브로콜리 40g, 청피망 30g, 홍피망 30g, 청경채 80g, 새송이버섯 20g, 물 150g, 식용유 10g, 백후추 1g, 물전분 20g, 참기름 1g, 고추기름 10g

①채소와 해산물을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해산물은 칼집을 넣어 양념이 잘 스며들고 모양을 예쁘게 할 수 있다.)
②채소는 끓는 물에, 해산물은 뜨거운 기름에 살짝 데친다.
③팬에 기름을 두르고 데친 채소와 굴소스를 넣고 볶는다.
④팬에 물, 치킨스톡을 넣고 데친 해산물을 넣는다.
⑤물이 끓어오르면 백후추, 노추를 넣고 간을 본다.
⑥물전분으로 농도를 맞춘다.
⑦참기름과 고추기름을 넣고 접시에 담아낸다.

류산슬 덮밥(사진=이금기 제공)
류산슬 덮밥(사진=이금기 제공)

류산슬 덮밥

류산슬은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를 썰어 볶은 후 녹말로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로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요리', 산은 '3가지 재료',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요리의 방식이 비슷하지만, 고추기름이 빠져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재료가 비슷해 모임 시 함께 만들어도 좋다.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8g, 이금기 농축치킨스톡 5g, 이금기 프리미엄 노추 2g, 양조간장 3g, 밥 120g, 동고버섯채 30g, 죽순채 20g, 팽이버섯 10g, 부추 10g, 돼지고기채 10g, 불린 해삼채 20g, 생새우 20g, 물 200g, 식용유 10g, 물전분 20g, 백후추 약간, 참기름 약간

①부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한다.
②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조간장을 넣어 향을 낸 후 데친 재료를 넣는다.
③굴소스를 넣고 볶다가 물, 치킨스톡, 백후추, 노추를 넣고 끓여준다.
④물이 끓으면 부추를 넣고 간을 본 후 물전분으로 농도를 맞춘다.
⑤참기름을 두르고 접시에 밥을 담은 후 류산슬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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