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전복 가공품 등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의 해조류, 전복 가공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완도산 전복 및 해조류 가공품 미국 LA 수출 선적식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산 전복 및 해조류 가공품 미국 LA 수출 선적식 (사진= 완도군 제공)

 

군은 29일, 미국 울타리 USA에 전복 및 해조류 가공품 등 총 10종, 4천 5백만원 상당의 물량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완도군의회의 조인호 의장, 이범성 의원과 미국 울타리 USA 이주영 대표와 이원일 샌프란시스코 총판 지사장 완도군의 수출기업인 흥일식품 추호정 이사,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양세윤 전무 등이 참여했다.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은 올해 9월 25일부터 29일 홍콩, 중국 상해에 이어 미국 LA현지로 파견돼 수출상담회를 열고 업무협약 9건, 수출계약 8건 등 750만 불을 체결했다. 

이번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완도군 흥일식품과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의 조미 김, 김자반 보끔, 김 스낵, 전복, 해조류 등이다. 
2006년에 설립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울타리 USA(대표 이주영)는 연 매출 70억에 달하는 농·수산물 수입 및 유통업체다. 한국 특산물 생산자와 직접 계약 후, 미국으로 직수입해 미주 전역에 판매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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