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통사와 캠페인 실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휴대전화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SKT, KT, LGU+와 함께 10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휴대폰 개통 과정에서 소비자 부주의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5가지 안내사항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우선 소비자는 휴대폰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이유로 함부로 신분증을 맡기면 안 된다. 휴대폰 가입 후 신청서는 꼭 받아오고 단말기를 바꿀 때 현금을 요구하지 않아야한다. 온라인을 이용한 개통 시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고 신분증 원본 또는 사본을 SNS 등으로 보내지 말아야한다. 

방통위와 이통3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캠페인 일환으로 배우 전소민이 함께하는 이벤트,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이번 이통사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이 휴대전화 개통과정에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보다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자율적인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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