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D-day(디데이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밀레니얼 라이프스타일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2030대의 소비성향에 특화된 혜택을 담았다. 기존 월 단위의 소비성향 분석에서 벗어나 주 단위, 요일 단위로 혜택을 구성했다. 

소비자가 요일 별로 지정된 영역 이용 시 마이신한포인트 5%를 적립해준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적용되며 매월 최대 3만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5%를, 목요일에는 영화 예매 5% 적립, 금요일에는 요식업종 가맹점 5% 적립해준다. 토요일은 미용, 마사지, 체형관리 등 뷰티업종 가맹점에서 이용 시 5%가 적립되고 일요일에는 온라인 쇼핑 이용금액의 5%가 적립된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금액 5% 적립 혜택은 요일에 상관없이 매일 제공된다. 

또 월요일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 스타벅스 이용 시 최대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멜론 음악 및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누리집에서 정기 결제를 신청해 디데이 카드로 결제하면 매월 최대 2000원을 할인해준다. 해당 월 이용 금액이 2000원 미만인 경우 해당 금액만 할인되며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서비스가 적용된다.

여행 관련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디데이 카드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공항 라운지에 본인과 동반자 1인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공항 라운지 혜택은 연간 1회 제공되며 이용 가능 라운지는 더라운지멤버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 3회 에어서울 공식 누리집과 앱에서 항공권 예매 시 2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디데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 8000원이다. 이 카드는 과거 신한카드의 대표 카드 중 하나인 ‘신한카드 Lady(이하 레이디 카드)’를 계승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디데이 카드 발급을 기념해 11월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하고 1회 이상 이용하는 소비자를 추첨해 총 300명에게 디데이 굿즈를 증정한다. 디데이 굿즈는 맥주 오프너, 코스터, 스티커, 맥주 잡지 ‘트랜스포터’ 등 다양한 경품으로 구성됐다.

12월까지 구스아일랜드, 서울브루어리, 미스터리 브루잉 등 다양한 맥주 맛집에서 최대 2만원까지 50% 할인해주고 2020년 3월까지 에어서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보다 넓은 좌석의 ‘민트존(MINT ZONE)’ 수속 및 ‘프라이어리티 태그(Priority Tag, 수화물 우선 처리)’ 쿠폰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레이디 카드 출시 20주년 기념 이벤트로 진행한다. 
해당 카드를 장기 보유·이용하는 소비자 2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 10만원을 선물한다. 12월까지 레이디 카드 관련 퀴즈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호텔식사권(1명), CGV 영화예매권(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