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 선협상대상자 선정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송산~봉담 구간(18.15㎞)과 이천~오산구간(31.3㎞)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동서순환도로(한화건설 등 15개사)과 오산광주고속도로(금호산업 등 2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4020억원(송산-봉담)과 5293억원(이천-오산)을 투입해 건설되는 두 고속도로는 건설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와 운영중인 서수원~평택 고속도로 동서축과 연계돼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의 남부구간축을 이루게 된다.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절차 등을 거쳐 2016년 착공예정이며, 4~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송산-봉담), 2021년(이천-오산)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남부구간 건설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동탄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평택, 이천, 수원지역 등에 위치한 산업단지 등의 물류지원 기능을 수행하는데 수도권 남부지역의 핵심적인 교통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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