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짜장면과 짬뽕, 물냉면과 비빔냉면,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많은 사람이 메뉴 선택 시 고민에 빠진다. 각자 다른 메뉴를 친구와 나눠 먹거나 짬짜면처럼 획기적인 방법도 있지만 혼밥이나 해당 메뉴가 없는 경우 선택은 필수가 된다. 홍콩의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이런 고민을 모아 이야기를 들어보고 댓글을 남기는 참여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양자택일 이벤트>를 이금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양자택일 이벤트>에서 참여자들이 더 많이 선호한 메뉴와 레시피를 알아본다.

짜장면 VS 짬뽕

달콤하고 짭쪼름한 짜장면과 매콤하고 칼칼한 짬뽕은 색 만큼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올해 3월 양자택일 이벤트 - 짜장면 VS 짬뽕에 참가한 참가자는 총 273명으로 칼칼하고 시원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따라 짬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많았다. 짬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시원하니 칼칼한 국물이 있는 짬뽕이 진리', '푸짐한 해물과 쫄깃한 면발에 매콤 시원한 국물이 끝내줘요!' 등의 의견을 냈으며 짜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짜장 소스가 진하게 스며든 짜장면이 좋다', '먹다가 고춧가루를 넣어 먹어도 좋다' 등의 의견을 냈다. 한편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짬뽕을 선호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짜장도 포기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물짬뽕(제공=이금기)
해물짬뽕(제공=이금기)

해물 짬뽕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2큰술, 이금기 중화 두반장 2작은술, 면 200g, 바지락 200g, 새우 8마리, 양파 100g, 양배추 120g, 청양고추 1개, 고추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시마 5X5cm, 물 1L

①바지락은 해감한 후 흐르는 물에 헹궈준다.
②새우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내장을 빼고 손질한다.
③양파는 0.5cm로 채 썰고 양배추는 5cm 크기로,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④깊은 팬을 달궈 고추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다진 마늘을 넣어 30초간 볶는다.
⑤바지락과 새우를 넣고 센불로 1분 30초, 청주를 넣고 30초간 볶는다.
⑥양파와 양배추를 추가해 1분간 볶다가 고춧가루, 굴소스, 두반장, 청양고추를 넣고 1분간 볶는다.
⑦다시마와 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여 10분간 끓인다.
⑧면은 삶아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고 물기를 뺀다.
⑨면을 그릇에 담고 만들어진 짬뽕을 부어준다.

백숙 VS 닭볶음탕

백숙은 오래 끓여낸 뽀얀 국물과 함께 닭죽을 끓여 먹을 수 있고 닭볶음탕은 얼큰한 국물과 잘 졸여진 감자를 밥과 함께 먹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7월 진행된 '양자택일 이벤트 - 백숙 VS 닭볶음탕' 에서도 200명이 참가해 매콤한 맛의 닭볶음탕이 근소하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닭볶음탕을 지지한 사람들은 '매콤한 맛으로 이열치열', '닭볶음탕 먹고 볶음밥 먹기' '얼큰 닭볶음탕 밥도둑이 따로 없다' 등의 의견을 냈으며 백숙을 지지한 사람들은 '한방재료 가득 넣고 푹 끓인 백숙!', '계곡에서 놀다 보면 뜨끈한 백숙이 좋다.' 등의 의견을 냈다.

곱창 닭볶음탕(제공=이금기)
곱창 닭볶음탕(제공=이금기)

곱창 닭볶음탕

재료: 닭 1마리, 곱창 200g, 부추 80g,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팽이버섯 1개, 통깨 약간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3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 400ml

①팽이버섯은 한입 크기로 찢고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②양파와 부추는 4cm 길이로 썰어준다.
③손질된 곱창을 4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④양념 재료들을 모두 섞어 절반은 닭에, 나머지는 곱창에 버무린다.
⑤기름을 두른 냄비에 양파를 볶는다.
⑥양파가 익을 때쯤 닭과 곱창을 넣고 볶아준다.
⑦닭과 곱창의 겉이 익으면 물을 넣고 중약불에서 25분간 졸이듯 끓인다.
⑧닭, 곱창이 다 익으면 팽이버섯, 부추, 고추, 통깨를 올린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