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관광객에 새로운 볼거리 제공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 해조류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주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해조류센터 옥상 정원을 정비해 계단 폭포(케스케이드)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완도 해조류센터에 설치된 계단 폭포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 해조류센터에 설치된 계단 폭포 (사진= 완도군 제공)

해조류센터는 지난 2014년,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제관으로 활용된 바 있으며 현재는 완도항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계단식 옥상 정원에 초화류를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했지만 매년 유지·관리비가 과다하게 소요되고 있어 개선하고자 계단 폭포를 조성하게 됐다. 계단 폭포 길이는 총 연장 33m, 9개의 계단으로 구성됐다. 1시간 당 약 50톤의 폭포수를 쏟아낸다. 

계단 상단 표면은 완도의 바다 풍경을 형상화했으며 하단 부위 집수정 상단에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공식 마스코트인 해초와 미초 조형물을 설치했다. 야간에도 형형색색의 조명이 센터를 밝힌다. 
케스케이드 안전 난간에는 2021완도해조류박람회가 국제 행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세계 60개국의 국기를 게양했다. 

군 관계자는 “치유의 계단 폭포가 가동되면 해조류센터 원통형 경관조명과 광장 내 분수조형물 조명이 어우러져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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