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시아 개도국 연수단이 국내 여성직업교육현장을 방문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월 21일(월)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 초청연수 개회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여성가족부 제공)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월 21일(월)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 초청연수 개회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은 개발도상국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올해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공유해 개도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시아 전역의 9개 개발도상국에서 여성·고용 분야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17명을 초청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현장학습과 강의를 진행한다.참가자들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방문해 여성 창업 우수사례 등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설계 실습을 통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설계하는 역량을 개발한다. 

연수 참가국의 주 산업이 농업이므로 농촌형 새일센터인 완주 새일센터 등 지역특화 우수사례 현장 방문이 예정돼있다. 

유엔개발계획(UNDP) 관계자가 참여해 국제적 관점에서 분쟁·취약지역에서의 여성 인권 및 경제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연수로 한국과 참가국 여성간의 교류협력이 긴밀해지고, 양국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자국에 적합한 여성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