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상 생산량 130톤, 당도 13~14 브릭스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참다래를 10월 21일부터 본격 수확, 판매한다고 18일 전했다.

완도자연그대로 참다래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자연그대로 참다래 (사진= 완도군 제공)

참다래는 식이섬유소가 바나나의 5배에 달하고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풍부하다. 완도산자연그대로 참다래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다. 당도는 13~14 브릭스(Brix)며 후숙 기간을 거치면 15브릭스 정도된다. 

군에서 참다래를 재배하는 농가는 30곳(11ha)으로 올해 130톤 정도의 수확량을 예상하고 있다. 

해금(골드키위)은 결실량이 많아 20~30톤 이상을 10월말까지 수확할 것으로 보이며 그린키위는 11월 10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는 참다래 껍질이 윤기있는 갈색을 띠고 손가락 끝으로 눌렀을 때 말랑말랑하며 모양이 고르게 생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소장은 “지속적인 신기술 공급으로 참다래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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