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가 15일~2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다. 

1996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서울 ADEX는 올해 12회를 맞아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소재, 전자제어 등이 적용된 항공기와 우주·지상 장비 등을 만날 수 있다. 

17일 오후 1시께 블랙이글스, 호주민간곡예팀이 곡예비행에 나섰다. 

서울 ADEX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사진= 우먼컨슈머)

실내 전시장에는 국내업체 241곳이 1271개 부스를, 해외업체 189곳이 459개 부스를 마련해 마케팅전을 펼친다. 각종 무기체계 모형과 장비, 시뮬레이터 등을 볼 수 있다. 

서울공항 활주로 야외 전시장에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등 국산 완제기와 F-35A, F-15K, KF-16, KUH-1(마린온), AH-64E(아파치) 등 국내외 항공기는 물론 K-9 자주포, K-2 전차 등 지상 장비까지 모두 76종 92대가 전시된다.

특히 오는 2021년 시제 1호기 출고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공군 차기 전투기(KF-X)가 1:1 실물 크기 모형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서울 ADEX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블랙이글스 (사진= 우먼컨슈머)

18일 학생의 날에는 항공산업 전망 등 특강과 함께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 항공기 판금 작업, 모형 비행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9일~20일 ‘퍼블릭 데이’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와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인 ‘Maxx-G’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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