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전용 맥주 ‘펫비어’ 한정 출시 
18~20일 ‘댕가든’ 행사 개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호가든(Hoegaarden)은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반려견을 위한 무알콜 맥주 ‘펫비어’ 한정(300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호가든 펫비어 (사진= 오비맥주 제공)
호가든 펫비어 (사진= 오비맥주 제공)

펫비어는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인 ‘트릿테이블’과 협업해 제작됐다. 호가든 영감을 받아 오렌지향 첨가물,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을 첨가해 고소한 맛과 향을 냈다. 여기에 비타민 A, B2, C, D3, E 등 총 8종을 함유했다. 반려경 체중에 따른 용량 제한은 없으며 물 대신 급여해도 된다. 소비자들은 호가든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호가든은 펫비어 출시를 기념해 ‘댕가든’을 개최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1층 야외 공간에서 ‘펫비어’ 시음회를 비롯해 ‘댕 비어요가’, ‘댕 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8~20일 열린다. 호가든 ‘펫비어’는 트릿테이블 공식 누리집이나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50ml/1병에 5000원이다. 

호가든 브랜드 담당자는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소확행 순간에 호가든과 여유로움을 즐겼던 소비자들을 위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펫비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펫비어와 ‘댕가든’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하는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가든 브랜드 담당자는 본보 기자에게 펫비어 인기가 높아 관계업체와 추가 생산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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