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설악산, 내장산 등 8곳 10개 상품 선봬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지역 곳곳 가을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10개를 선보였다. 

단풍명소는 강원 설악산, 충북 월류봉, 전북 내장산, 순천 선암사, 경북 부석사와 주왕산, 대구 팔공산, 경남 해인사로 8곳이다. 11월 15일까지 ‘가을이 오면, 秋秋(추추)로드’ 상품으로 판매된다. 

코스와 일정에 따라 서울, 용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준비돼있다. 부산역과 진주역에서도 출발한다.

당일과 1박 2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며 숙박, 관광지 입장권, 식사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자유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열차 종류와 출발 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4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소비자는 한국철도 누리집이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오색빛 단풍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계절 따라 변하는 우리나라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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