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사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진주혁신도시 내 스마트클린버스 승강장 6개소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LH는 버스 이용계층인 시민은 물론 국가적 현안과제인 ‘미세먼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버스이용자가 서있는 정류장은 1급 발암물질 벤젠 등을 포함한 매연,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에 지속 노출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클린 버스승강장 시범 설치 장소는 LH 1단지, 시외버스승강장 겸용인 남동발전, LH 4단지, LH, 중흥 6단지, 대방 7단지 앞이다. 버스승강장은 밀폐식으로 다기능 스마트공기조화시스템이 작동된다. 냉·난방, 미세먼지·해충 유입차단, 공기순환과 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 요소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공공 WiFi망을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재혁 LH 균형발전본부장은 “진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며, “LH는 향후에도 주민정주여건 향상에 필요한 생활SOC사업을 지속해 혁신도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