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올리고 가격 낮춰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한샘몰에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획한 ‘착한상품 기획전을 열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획한 ‘착한상품 기획전(사진=한샘 제공)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획한 ‘착한상품 기획전(사진=한샘 제공)

착한상품은 한샘이 디자인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70여곳과 함께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에 의미를 두고 있다.

‘착한상품’은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데 한샘은 개발과 기획을 거쳐 품질을 강화하고 외부몰로의 유통확대 등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실제로 참여 업체 중 씨엘로는 제품 제작 능력, 품질이 우수해 한샘과 함께 소파, 침대, 식탁, 책상 등 공간별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특히 패브릭 느낌의 가죽 소재를 활용한 소파/침대, 확장 식탁 등으로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파세인은 한샘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탄탄한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의 세라믹 식탁 시리즈를 출시해 높은 호응이 이어졌고 대중적으로 세라믹 식탁이 인기를 모으면서 포털 브랜드 스토어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인지도가 상승했다.

한샘몰 관계자는 “한샘은 우수한 제조역량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유통확대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유통확대, 향후 자체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에 공동 기획한 상품들을 통해 업체의 상품 제조력, 품질력 등이 검증됐고 이를 토대로 업체들은 또 다른 판로 개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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