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Challenge+ 2기’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NH디지털Challenge+ 2기'입주기업 대표에게 입주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이대훈 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NH디지털Challenge+ 2기'입주기업 대표에게 입주 현판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NH디지털Challenge+ 2기’는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선발기업 25개 팀과 기존 1기 참여기업 11개 팀 등 총 36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이달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NH디지털Challenge+’는 선정된 기업에게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및 기술관련 교육 △인사노무, 특허, 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IR 행사 등을 지원한다. 양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는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이대훈 은행장은 입주기업의 현판을 직접 전달하는 등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행장은 “지난 1기 수료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간 공존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농협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디지털Challenge+ 1기’ 육성 스타트업인 스페이스워크는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결선을 앞두고 있다. 학생독립만세와 닉컴퍼니는 지난 5월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공모전 수상과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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