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4~1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다채로운 패션쇼와 120개 브랜드, e-커머스바잉 관계자가 집결한다.

서울패션위크가 10월 14~19일 DDP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패션위크가 10월 14~19일 DDP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시 제공)

오는 14일 오후 7시, DDP 둘레길 2층에서 오프닝 리셉션 서울패션위크와 명예디자이너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DDP 알림 2관 및 살림터 지하3층에서 15~19일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참여 ‘서울컬렉션’, 같은 기간 DDP 어울림 광장 중앙에 설치된 GN관에서 신진 패션디자이너의 ‘제너레이션 넥스트’, 18일 오후 6시 30분 DDP 살림터 지하 3층에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런던 패션위크와 교류협력으로 진행되는 ‘해외교류 패션쇼’, 16일 오후 6시 30분 DDP 살림터 지하 3층에서 대학생 패션 꿈나무가 선보이는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로 준비돼있다.

아울러 패션디자이너 수주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전문 수주상담회인 ‘트레이드쇼’가 열린다. 15일부터 19일까지 DDP 알림1관과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올해 250만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레이드 쇼에는 12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패션시장에서 영향력과 패션 거래 규모가 큰 바이어인 센스(SSENSE, 캐나다), 매치스 패션(MATCHES FASHION, 영국), 네타포르테(NET A PORTER, 영국), 모다 오페란디(MODA OPERANDI, 미국), 마이테레사(MY THERASA, 독일), 루이자비아로마(LUISA VIA ROMA, 이탈리아) 등 ‘e-커머스’ 바잉 관계자 또한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수주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디자이너 전시, 지속가능패션 포럼, 멘토링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등 시민들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배스킨라빈스는 360도 무빙영상 촬영부스를, 샵바이는 포토그래퍼가 운영하는 스냅사진 부스를 운영한다. 미샤는 신제품 립스틱 시연과 함께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위크 ‘트레이드 쇼’에 참가한 패션디자이너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샘플마켓’도 열린다.
소비자는 오는 19일 오후 2시~5시 30분에 DDP 어울림광장을 찾으면 된다.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향후 K-뷰티, 팝, 아트 등 ‘K-컬쳐’ 분야와도 협업하여 서울패션위크를 ‘K-스타일 페스티벌’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PR을 강화하여 K-패션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시장 수주확대를 위한 내실있는 바이어 초청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집중해, 서울 패션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서울의 콘텐츠가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는 누리집과 브이 라이브(V LIVE) ‘스타일라이브(StyLive)’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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