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탤런트 송혜교가 한글날을 맞아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역사적인 해이며 오늘은 한글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한글날"이라며 "이날을 기념해 송혜교씨와 함께 진행하는 전 세계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 기증을 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와 탤런트 송혜교는 8년 전부터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고 있다.
서 교수는 "새로운 곳에 (한글 안내서를)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곳에 부족하지 않도록 리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토로 마을이 잊혀지지 않고 한국과 일본에서 관심을 받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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