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대폭 개선, 기존의 사지관절 뿐만 아니라 척추까지 촬영 가능
간단한 촬영과 빠른 결과 확인 가능, 낮은 방사선 노출량으로 안전성도 높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지난 9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중앙정형외과’와 ‘모바일CT 파이온 2.0 이미징랩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좌)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 (우)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서정호 팀장(사진=동국생명과학 제공)
(좌)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 (우)동국생명과학 진단장비사업부 서정호 팀장(사진=동국생명과학 제공)

첨단영상진단장비 ‘모바일CT 파이온 2.0’은 세계 최초의 척추 겸용 의료용 ‘콘빔 실시간전산화단층촬영장치(Cone Beam CT)’로, 기존 파이온의 성능을 대폭 개선해 사지 관절뿐 아니라 척추까지 촬영 가능하다. 빠른 촬영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 안에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선 노출량이 낮아 안전성도 높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 중앙정형외과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척추겸용 콘빔 CT인 ‘모바일CT 파이온 2.0’을 도입하고, ‘이미징랩스(의료영상 분석 연구실: The Laboratory of Medical Imaging)’로서 동국생명과학과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모바일CT 파이온 2.0(사진=동국생명과학 제공)
모바일CT 파이온 2.0 (사진= 동국생명과학 제공)

부천 중앙정형외과 이제오 원장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안전을 위해 첨단의료장비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영상진단장비 ‘모바일CT 파이온 2.0’은 관절 부위의 외상과 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하는데 특화돼있어 최근 레저와 야외 체육 활동의 증가로 늘고 있는 관절·척추 관련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