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이 연말까지 비탈사면 낙석으로부터 주민·관광객 안전사고 예방과 경관 개선을 위해 ‘완도 빙그레공원 그린폴(Green-fall)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전했다. 

완도 빙그레공원 그린폴(Green-fall) 조성 사업으로 달라질 공원 예상 조감도 (완도군 제공)
완도 빙그레공원 그린폴(Green-fall) 조성 사업으로 달라질 공원 예상 조감도 (완도군 제공)

이 사업은 지난 3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9 관광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경관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사업비는 총 3억 원이다. 

완도읍에 위치한 빙그레공원은 주요 상권과 해안로를 연결하는 완도읍 중심지에 위치한 근린공원이다. 공원 비탈 사면의 잡풀로 경관 훼손이 있고 암석이 노출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비탈사면의 낙석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과 유사한 조형 벽면을 조성한다. 또 수목 식재와 야간 조명 설치로 도심과 조화로운 경환을 형성할 계획이다. 

완도군 한희석 지역개발과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으로 군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 공원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개선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면서 “당분간 보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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