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등록 20,204대로 지난해 9월 대비 17.3% 증가
일본 브랜드는 불매운동 여파로 59.8% 감소

[우먼컨슈머= 김은영 기자] 9월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60% 가까이 감소했다.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월간기준으로 지난달 수입 승용차의 신규 등록대수는 20,204대 였으며, 이는 지난해 9월 17,222대와 비교하면 17.3%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를 살펴보면,  이 기간 동안 총 167,093대가 등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7,055대 보다는 15% 줄어든 수치이다.   

한편, 월간 기준으로 2만대를 넘은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브랜드별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차지한 1위, 2위, 3위가 독일 브랜드이며, 이 중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9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00(1883대)가 차지했으며,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513대), 벤츠 E300 4매틱(1210대), BMW 530(734대), BMW 530 x드라이브(614대) 등이 뒤를 이었다.

9월 수입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국가별 판매량은 독일 브랜드는 14,297대가 등록해 지난달 9월 8,785대에 비해 62.7% 상승한 반면,  일본 브랜드는 1,103대로 지난해 9월 2,733대에 비하면 59.8% 감소했고, 미국 브랜드도 1,452대로 지난해 9월 2,185대에 비하면 33.6%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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