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2019 오토살롱위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3일 개막했다. 오는 6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여는 첫 전시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42,930㎡)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모습 (사진=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 제공)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함께 모터스포츠, 오토라이프스타일 등 자동차 문화, 라이프 및 캠핑카, 완성차 영역으로 전시 품목을 확대했다. 

완성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소비자 개성이 중시됨에 따라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튜닝 트렌드도 반영됐다. 직정 경험하는 소비자들의 경향을 반영해 참가업체들도 품목의 범위를 넓히고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오토살롱위크 모습 (사진=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 제공)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약 100조 원 규모이며, 자동차 구매 이후 오토라이프 활동 전반과 연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과 고용효과도 큰 시장이다. 최근 규제 완화의 움직임,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등으로 정체되어 있던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를 통합하여 준비하는 첫 전시인만큼 더욱 전문화·다양화된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아젠다를 주도하고,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9 오토살롱위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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