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주 타파에 이어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대비해 30일 오전 9시 주간업무 보고회를 태풍 사전대비 긴급 대책회의로 전환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강한 중형급 태풍 ‘미탁’은 10월 2일 수요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신안군을 통과한다.

군은 태풍 통과가 예상되는 신안군 관내 상습침수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에 나섰다. 

각 읍·면에 군청직원을 행정지원반으로 출장 조치해 태풍내습 시 행동요령 홍보, 재해취약계층 보호, 응급복구 장비와 수방자재 배치 확인, 소형어선 육지인양 및 결박 등 10개 분야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실시한다. 

박우량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기상 특보 종료 시까지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