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ASF 소비심리 타개 캠페인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SAFE 한돈 SAVE 한돈’을 펼친다.

‘SAFE 한돈 SAVE 한돈’ 이영자 캠페인 영상 (한돈자조금 제공)
‘SAFE 한돈 SAVE 한돈’ 이영자 캠페인 영상 (한돈자조금 제공)

한돈자조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체에 무해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한돈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이를 타개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 첫 주자로 올해 한돈 홍보대산인 방송인 이영자가 나섰다. 이영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이 되나요? 지금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병해 다들 걱정이 많은데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다, 잘 익혀서 안심하고 한돈을 즐기면 된다, 우리 돼지 한돈을 많이 먹고 한돈 농가를 지켜달라”고 했다. 

이영자에 이어 이재훈 셰프 등도 한돈을 알릴 예정이다. 

농림부와 한돈자조금은 ‘안전한 한돈을 먹고 우리 농가를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담아 ‘SAFE 한돈 SAVE 한돈’ 해시태그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재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류태환 셰프, 이난우 요리연구가, 조애경 더블유이클리닉 원장 등이 참여 중이다. 국민 누구나 개인 SNS에 한돈을 먹는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해시태그 ‘#SAFE한돈 #SAVE한돈’을 달면 된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산업의 붕괴는 단지 농가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부와 농가는 ASF를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들은 안심하고 맛있는 한돈을 많이 드시고 캠페인에도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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