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도 인정한 '명품 안전 운항' 대한항공

 

소득수준 증가로 항공기를 이용한 국내외 여행이 일반화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세계 최초로 A380, A330 등 에어버스 항공기 3개 기종에 대해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항공사에게 있어 가장 우선시 되는 절대 명제가 바로 '안전 운항'이다. 세계 유수의 항공기 제작사들이 이를 검증하는 것이 기준이 바로 '운항 정시율'이다. '운항 정시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 회수로 나눠 산출한 것이다. 
 
따라서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에어버스사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율을 조사한 결과, 하늘위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 기종의 운항 정시율이 99.5%로 세계 항공사들의 지난 1년간의 운항 정시율 평균 98.1%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 다른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의 조사 결과에서도 2011~2012년 대한항공 B747 기종은 99.72%(세계 평균 98.40%), B777 기종은 99.74%(세계 평균 99.14%), B737 기종 99.91%(세계 평균 99.57%) 등으로 모든 기종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운항 정시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운항 정시율이 가능했던 이유로는 대한항공만의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 
 
대한항공은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적 안전관리 IT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관리시스템인 '세이프넷(SafeNet)'을 개발, 2009년부터 적용해 사용하고 있다. '세이프넷'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위험 요소의 사전 발견 및 종합적 모니터링, 정략적 분석·평가 등이 가능해졌다.
 
또한 운항 승무원들의 항공안전보고 시스템인 기장보고서를 IT시스템을 통해 보고했으며, 비정상 운항 관련 자료 등도 전산화를 추진해 테이터베이스로 관리·운영함으로써 안전운항의 판단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8~12월 항공기 고장 탐구 지원 및 예방 정비 기능이 대폭 강화된 비행자료 분석 시스템을 교체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안전관리 IT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의 항공안전의 대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항공안전재단(FSF) 등 세계적 항공관련 기관 및 세계적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전 세계 항공 안전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4월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조업 품질 개선 및 지상 안전 제고를 위해 새로 개발한 ISAGO 프로그램에 참여해,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안전기준의 표준화와 전 세계 지상조업사의 안전 개선에 적극 기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보잉 등 세계 유수의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운항을 하는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안전운항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철저한 안전 품질 평가 등을 토대로 안전 운항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은 "대한항공은 '최상의 운영체제(Operational Excellence)'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정비·운항 등 항공기 운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전 세계 항공업계의 항공안전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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