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운영사업 선정..30억 사업비 확보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2021년까지 2년간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센터가 설치되면 320여 잔류농약 사전분석으로 농가 불안감 해소와 함께 판매 활성화로 인한 주민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 보호와 푸드플랜 정책 안전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 35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2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해당 작물에 미등록 농약을 사용했을 경우 농약잔류량 0.01mg/kg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