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하림과 롯데칠성음료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각각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하림 피오봉사단 6기 단체 (사진= 하림 제공)

하림의 소비자 가족봉사단 피오봉사단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인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하림을 사랑하는 소비자 가족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은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 등 교육을 받고 환경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4D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인근 오이도 해변 일대로 이동해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아래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개 국가에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피오봉사단은 해양환경운동에 보탬이 되고자 수거한 쓰레기 종류를 파악해 카드에 기입했다. 이 기록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 주최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 피오봉사단 6기 노혜경씨는 “이번 활동을 국제 연안정화의 날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하림 피오봉사단 활동을 통해 매번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일상에서도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나갈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피오봉사단 단장 박길연 ㈜하림 대표는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소비와 함께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하림이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롯데칠성음료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20일 전남 진도군 가계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된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20일 전라남도 진도군 가계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과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미래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과 함께 음료수 페트병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체험형 부스도 운영했다. 부스 방문자들에게는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를 활용한 에코백을 증정했다.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에 앞서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과 지난 8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바다쓰레기와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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