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터스, 63개서 총 74개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KB이노베이션허브가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를 ‘KB스타터스(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63개였던 KB스타터스는 74개로 늘어났다. 

선정된 11개사는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KB금융그룹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간에 체결한 전략적 협약에 따라, 미국 실리콘밸리 육성프로그램 참가 및 해외제휴와 투자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최근 KB이노베이션허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KB스타터스 9개사를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현지에 있는 전문 심사역에게 소개하는 1차 IR미팅을 진행했다. 후속 미팅이 확정되는 기업은 10월 중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제휴사와 직접 만나게 될 예정이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혁신금융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및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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