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서울지방경찰청, '교통 안전 교육'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배달의민족의 배민라이더스 라이더들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교통 안전 교육을 받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배달 이륜차 업무협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강의장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이정환 경위가 배민라이더스 및 관계자들에게 교통 안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강의장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이정환 경위가 배민라이더스 및 관계자들에게 교통 안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번 교육은 18일 서울 송파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교통경찰과 함께하는 교통사고 예방 리마인드'를 주제로 열렸다. 12대 중과실, 이륜차 사고 사례 및 판례, 범칙금 조항, 과태료 등 라이더가 주행 중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법적 내용을 중심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조종진 경감, 이정환 경위, 한국교통안전공단 조은경 교수가 강의자로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 주용준 경위는 "경찰청 분석에 따르면 18일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중 25.9%(총 43건)가 오토바이 운전자다, 오토바이는 실제 도로주행 시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민라이더스 라이더들의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하는 교통 안전 교육을 통해 배민라이더스 라이더들과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배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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