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창립 32주년 기념식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전주에 위치한 공단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김성주 이사장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공단은 지난 32년 성과를 조명하는 한편 경남 고성과 창원 등에 거주하는 신규직원 부모님 16명을 초청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위기상황에도 국민연금기금은 7월 4일 700조원 돌파와 함께 올해 상반기 7.19%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2017년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후 올해 6월까지 81.2조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공적연금만으로 최소한의 노후보장이 가능한 ‘포용적 복지 국가 실현’을 위해 △노후소득보장 강화와 지속가능한 연금을 위한 연금개혁 논의를 지속해야 함 △기금 1,000 조 시대에 걸맞은 운용 철학과 시스템을 구축해야 함 △국민연금 중심의 금융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 저출산, 고령화 등 경제·사회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변화에 대응해 일하는 방식 개선, 대국민 서비스의 변화 그리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치열한 고민과 지속적인 내부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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