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누리집에 '정책 선언문' 게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경제제재(Sanctions)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영업점과 본부부서에 ‘경제제재 준수 Guideline’을 제작, 배포했다고 12일 전했다.

신한은행 (사진= 김아름내)
신한은행 (사진= 김아름내)

해외 감독기관들이 북한, 이란, 시리아 등에 대한 경제제재 수준을 강화함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난해 Anti-TBML(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추가적으로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법무법인 전문가와 협업해 제작했다. 

메뉴얼에는 미국, EU, UN 등에서 정한 제재 대상 국가와 제재 내용, 해외송금, 수출입금융, 해외투자 등 업무 처리시 준수할 사항이 담겨있다. 

경제제재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국제 법률, 기타 규제에 있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글로벌 경제제재 준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글로벌 인터넷뱅킹 누리집에 ‘정책 선언문’을 게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제재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경감시키고 금융당국의 신뢰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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