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세수확보 사업으로 SK렌터카 차고지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증도 차고지 (사진= 신안군 제공)
증도 차고지 (사진= 신안군 제공)

군은 어려운 세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렌터카 차고지 유치를 추진했다. 올해 초 렌터카 차고지를 유지하고자 군 유휴 주차장과 폐교부지 등 약 20만㎡ 확보사항과 낮은 임대료 등을 ㈜SK네트웍스에 홍보하고 이달 초 증도 공영차고지 2만㎡ 임대계약을 시작했다. 오는 2022년까지 5만여대의 렌터카를 등록할 계획이다. 

차고지 임대료, 자동차 취득세·등록수수료, 자동차세 등으로 3년 간 약 550억 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렌터카는 일반 차량과 달리 4~5년이 지나면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해마다 신규 렌터카 등록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통해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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