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15일 체험, 공연, 전시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 마을에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돈의문 한가위 대잔치'가 열린다.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사진= 김아름내)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올자 옛날추석’, 전통국악연주와 추석특선영화를 보는 ‘감상하자 대명절’, 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는 ‘즐기자 돈의문’ 등이 준비돼있다. 

시민들은 옛날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강강수래 및 달에 소원빌기, 우리집가훈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고 마을을 방문하면 사진촬영 기회도 주어진다.

연휴기간 오후 1시부터 마을마당에서 전통기악연주(12일), 마술쇼(13일), 사물놀이(14일), 기타연주(15일)가 ‘감상하자 대명절’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마을 내 ‘새문안극장’에서 추석특선영화 말모이(21일), 극한직업(13일), YMCA야구단(14일), 리틀포레스트(15일)가 상영된다. 

‘즐기자 돈의문’을 통해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약 80개의 도시를 초대하여 도시간의 연결과 집합의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에 담겨있다. 시민들은 마을 뿐만 아니라 도시와 건축 요소를 형상화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추석연휴에는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나들이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 감상, 마을 도슨트 투어, 추석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영화감상 등으로 연휴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돈의문구락부’, ‘생활사전시관’, ‘서울미래유산관’, ‘오락실과 만화방’, ‘새문안극장’, ‘서대문사진관’, ‘삼거리이용원’ 등 주제별 다양한 전시장이 상설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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