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브랜드 잇딴 참여..후원금 3천5백만원 카라에 전달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5일, ‘반려견 쇼핑금지’ 브랜드캠페인(Shop for Dog)을 통해 (사)동물권행동 카라(KARA)에 3천5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가 동물권행동 카라에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3천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홍윤희 이사, 동물권행동 카라 임순례 대표(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이베이코리아가 동물권행동 카라에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3천5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홍윤희 이사, 동물권행동 카라 임순례 대표(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G마켓은 지난 6월부터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을 통해 반려견을 구매하지말자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관련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 일부는 유기견을 위해 적립했다. 해당 영상은 소비자 관심을 이끌면서 유튜브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후 아모레퍼시픽을 시작으로 한국마즈, LG전자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외부 브랜드사에서 동참하며 유기견 후원 규모가 커졌다.

G마켓은 브랜드 모델인 ‘아이즈원’이 유기견과 함께 촬영한 화보를 담은 스페셜 기프트카드를 비롯해 반려동물용품 판매금 등 캠페인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캠페인 상품 판매 수익의 2%를, LG전자와 한국마즈는 후원쇼핑 상품 판매 건 당 각각 5천원, 5백원을 기부했다. 조성된 후원금은 3천 500여만원으로 유기견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 홍윤희 이사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유기견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견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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