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손해보험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및 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우측 첫번째),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상도 국장(좌측 세번째),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우측 세번째) 및 참여 보험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시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및 고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사고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오른쪽 첫번째),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상도 국장(왼쪽 세번째),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및 참여 보험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제공)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와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 김상도 국장,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교통본부장을 비롯해 협약에 공동 참여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임직원 등 정부기관과 4대 주요 손보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고장사고 보험사 접수 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정보 실시간 공유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현재 고속도로 사고, 고장시 접수되는 대다수는 보험사에 우선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앞으로는 보험사로 접수되는 사고 시간, 위치, 차량명, 전화번호 등을 도로공사와 실시간 공유한다. 도로공사는 안심문자 발송 후 긴급 대피콜을 통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 서명희 상무는 "고속도로에서 사고 또는 고장 발생시 통상 2차 사고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향후 한국도로공사와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민들의 사고예방 및 교통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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