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비자 취향 반영, 용량 줄이고 가성비 높여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를 잡기위해 롯데제과가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과자 꼬깔콘의 서브 브랜드를 론칭했다. 

꼬깔콘 플레이 카라멜아몬드맛 (사진= 롯데제과 제공)
꼬깔콘 플레이 카라멜아몬드맛 (사진=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꼬깔콘 PLAY’를 통해 15~25세 소비자의 관심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꼬깔콘 PLAY’는 소용량 포장 등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려, 포장 형태를 미니 봉 타임을 설계했다. 포장지 너비는 기존 대비 약 60% 크기로 줄여 길쭉해졌다. 봉지 입구가 좁은 만큼 입 안에 털어 먹기 간편하고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다. 소용량인 만큼 가격도 2/3수준으로 낮춰 가성비를 다지는 소비 트렌드와 부합한다.

‘PLAY’ 라인을 론칭하면서 첫 번째로 선보인 제품인 ‘꼬깔콘 PLAY 카라멜아몬드맛’은 옥수수맛 꼬깔콘에 캐러멜 시럽을 코딩했다. 아몬드 가루가 뿌려져 고소한 맛을 높였다. 디자인도 제품의 TPO(Time, Place, Occasion)를 고려해 영화관 팝콘, 생일파티 고깔모자, 캠핑장 등으로 이미지화해 4가지 타입의 포장 디자인으로 다양화했다.

롯데제과는 ‘꼬깔콘 PLAY’ 론칭을 기념해 시식 행사와 SNS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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