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오전11시, 고양시 덕양구청 2층 대강당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다선문인협회(회장 김승호)는 오는 7일 오전 11시, 고양시 소재 덕양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올해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당선자를 발표하고 동시에 제3집 출판기념식,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사진= 한국다선문인협회 제공)
(사진= 한국다선문인협회 제공)

제3회 다선문학에는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회장 이근배) 격려사,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 허형만 목포대학교 명예교수, 김소엽 대전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지면에 참여했다. 이진호 협회 상임고문, 이효녕, 방효필, 강정화 박사 등이 심사 및 편집을 맡았다. 

단선문학은 경기도에 등록된 단체로 올해 고양시(시장 이재준)로부터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책을 출판하게 됐다. 

다선문인협회 김승호 회장은 "다선문학이 창간된 지 3년을 맞이했다. 문학대상은 올해가 처음인데 앞으로 문학상, 본상을 통해 역량있는 문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문인으로서 동기부여와 사명감을 갖고 한일문제를 바라봐야한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8월 25일 진행된 전국 공모를 통해 다선문학 대상 수상은 이영만 시인, 다선문학 최우수상은 송경민 시인
수필 부문 고병호 수필가, 시 부문 김광덕, 김주연, 김창회, 박미정, 박용심, 윤 자, 최선규 시인이 신인문학상으로 선정됐다.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한 이들에게는 공로패 및 표창이 수여된다. 방재율 경기도의원은 감사패를, 길옥자 협회 상임이사는 공로패, 임익수, 김충원, 이병찬, 조원영 법무보호위원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김승호, 송경민 시인은 군사편찬위원장 표창을, 서영창, 조기홍 시인은 고양시장상을, 이종규, 박상철 위원은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다. 

한편 한국다선문인협회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백일장, 특별 시화전시, 광복 74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예술찾기 공모에도 선정돼 '평화·독립 시창작 문해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문학의 장을 열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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