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도환, 홀인원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회장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호텔 인터불고 원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2일 '원주시민 골프대회'가 진행됐다. 대회는 인터불고그룹 권영호 회장과 김삼남 회장의 티샷으로 시작됐다. 권영호 회장은 티샷에 앞서 “제가 골프를 즐길 때 하루 100홀을 돌았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호텔 인터불고 원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 '원주시민 골프대회'가 진행됐다 (사진= 시사포토뱅크 제공)

참가선수로 연예인 김형일, 배도환, 송경철, 손효근, 정진수, 정혜선, 가수 김상배, 우순실, 최형철 등과 원주 시민이 참가해 4인 1팀으로 20팀이 경기를 치렀다. 퍼플릭코스인 원주 골프장은 전반 9홀, 후반 9홀을 돌았으며 이상현 경기위원장은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순위결정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동점자가 나올 경우 연장자를 우선으로 했다. 규칙은 대한골프협회가 정한 규칙과 로컬 룰을 적용했다. 오전 10시에 티업해 오후 4시쯤 마무린된 대회는 홀인원이 나오며 잘 마무리됐다. 탤런트 배도환은 3번째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 수상자는 남자부 1등 길경호,  2등 심호섭, 3등 함예주였다. 메달리스트는 박선교, 롱게스트는 최용순, 니어리스트는 도기봉, 홀인원은 배도환이었으며 여자부 1등 김경미, 2등 최명숙, 3등 윤소은, 메달리스트 정연경, 롱게스트 최명숙, 니어리스트 전명숙이 각각 차지했다.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진행한 골프대회 참가자들 (사진= 시사포토뱅크 제공)

오후 6시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시상식을 겸한 만찬행사가 진행됐다.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열겠다”고 강조했다. 원창욱 원주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축하인사를 전했다. 

참가 연예인을 대표해 배우 정혜선은 “호텔인터불고 원주가 전국 각지에서 찾을 수 있는 장소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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