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오후 4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서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일하고 싶은 여성과 일하고 있는 여성이 연대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A에서 ‘2019년 서울시 여성경제 포럼’을 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사)IT여성기업인협회, (사)한국여성발명협회,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와 여성기업인, 서울시내 여성일자리 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석해 취업·창업 우수 현장 사례발표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이 시와 여성경제단체, 여성기업인, 여성 일자리 기관 등이 여성경제 거버넌스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포럼 1부는 IT여성기업인협회 전현경 회장은 여성 창업의 생태계 구축에 관해 주제 발표한다. 전회장은 여성기업의 여성고용비율은 남성기업의 2배f며 이공계 여대생, 스타트업 여성대표, ICT여성기업인의 정보교류 및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헤이조이스 이나리 대표는 일하는 여성의 연대가 여성의 성장을 돕는다는 내용을 전한다. 이대표는 ‘일하는 여성들의 멤버십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유리천장을 뛰어넘는 네트워크를 소개할 예정이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시 취·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2부는 숙명여자대학교 인적자원개발대학원 심지현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사례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티브 아트웍(creative artwork)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를 보여주는 우리마을 미디어 협동조합 임지현 대표,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거버넌스를 통해 여성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하는 ㈜개미그룹 성낙세 대표, 공연예술 분야 일자리 플랫폼으로 대학로에서 일(JOB)내고 있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전략사업부 신주희 부장은 각각의 여성일자리 사례를 공유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앞으로 서울시는 여성일자리 기관과 일자리 제공 기업간의 정례적인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여성경제 포럼 정보는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사전신청(https://bit.ly/2KINzY2)

한편 포럼 이후 여성창업인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 정기 데모데이 개최, 기업맞춤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발, 여성 경력개발 컨설팅, 중간관리자를 위한 여성인재 아카데미 운영, 채용연계, 여성인턴, 정기포럼 등 다양한 협업을 위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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