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검진·프로그램실 갖춰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오는 10월 10일 완도군에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다.

완도군 치매안심센터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 치매안심센터 (사진= 완도군 제공)

치매안심센터는 국비 9억 9천만 원을 투입해 308㎡(90평)규모의 2층 필로티 구조로 지어졌다.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 시설을 갖춘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직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배치와 함께 조기 검진, 상담, 사례 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환자 가족 지원 등도 수행한다. 

김선종 완도군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로 인해 치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등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센터는 2017년 말부터 보건의료원 3층에 임시 개소에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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