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마라 열풍이 꺽이지 않는 가운데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마라 소스를 활용한 퓨전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마라 떡볶이 (2인분)

마라의 매운맛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얼얼한 매운맛을 느끼게 해 고추장의 매운맛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하는 데 있으며 이 특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메뉴가 바로 마라 떡볶이라고 할 수 있다.

재료: 떡볶이 떡 2인분, 어묵 30g, 대파 흰 부분 15cm, 양배추 30g, 물 500ml, 깨 약간

앙념 재료 :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1/2팩(35g),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2큰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100ml,

①굴소스,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②대파, 양배추,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③물 500ml에 헹군 떡볶이 떡을 넣고 삶아줍니다
④떡이 어느 정도 말랑해지면 양념장을 넣어준다.
⑤양념장을 다 푼 후, 미리 손질한 대파, 양배추, 어묵을 넣어줍니다.
⑥마지막으로 마라탕 소스를 넣고 끓여준다.

마라 감바스 (2인분)

스페인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는 올리브오일에 새우와 마늘을 튀기듯 구워내고 페퍼론치노를 더해 매운맛을 더하는 것으로 이 감바스에 마라 소스를 더한 것이 마라 감바스라고 할 수 있다.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1/2팩(35g), 올리브오일 20ml, 마늘 20g, 양송이버섯 100g, 손질 냉동 새우 100g, 페퍼솔트 약간, 페퍼론치노 4~5개

①손질된 냉동 새우를 해동 시켜 준비한다.
②마늘과 양송이버섯을 슬라이스 하여 썰어둔다.
③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④마늘이 노릇해지면 손질된 새우를 넣어준다.
⑤페퍼솔트와 페퍼론치노를 넣어 함께 볶아준다.
(페퍼솔트는 소금과 후추, 페퍼론치노는 건고추로 대체 가능)
⑥마라탕 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다.

마라 토마토라면 (1인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과 다양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특히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배출 시켜 젊음을 유지하고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음주 전 토마토 주스를 한잔 마시는 것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 라이코펜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해서 먹으면 좋다.
토마토는 7월에서 9월까지가 제철로 지금 요리에 사용하기 좋다.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1큰술, 토마토 2개, 라면 1봉지, 계란 1개, 청양고추 2개, 물 700ml

①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썰어주고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②냄비에 물 700ml를 넣고 끓이다 썰어둔 토마토를 넣고 함께 끓여준다.
③토마토가 물러지면 숟가락으로 눌러준다.
④마라탕 소스와 라면 수프(절반), 면을 넣고 끓여준다.
(소스와 수프는 기호에 따라 조절한다.)
⑤면이 다 익기 전 계란과 청양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