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9월 말로 전망됐다. 홍철호 국회의원은 국토부의 법정 안전관리 체계 ‘최종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9월 말 개통’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무인운전열차인 김포도시철도는 한강 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 대책 중 하나다. 23.67km 구간의 10개 정거장을 오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철도기술연구원은 차륜삭정과 방향전환 등으로 차량 떨림 현상과 승차감 문제가 해소됐다고 봤다. 

고용석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해당 조치로 승차감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홍 의원에게 답했다. 

오는 23일에는 철도전문기관과 용역계약을 맺고 철도를 실제 운영하며 안전성을 검토하게 된다. 

홍철호 의원은 21일 국토부에 “대책실무협의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 준비했다”며 “국토부가 조속히 개통을 승인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토부 측은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향후 특별한 변수와 문제가 없는 한 최대한 빨리 개통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국토부는 김포도시철도 9월 개통을 위한 후속실무회의를 22일 개최한다. 이달 내 승인 관련 서류가 공단에 제출되면 철도는 9월 말 운행을 시작한다. 

홍철호 의원은 “수일 내에 김포시민들에게 정확한 개통일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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